지난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방산수출 관련 협의를 이어나갑니다.
이 대사는 오늘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호주 방산 수출에 대해 논의할 것을 알려졌습니다.
이 대사는 입국 당일 국방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산자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는데, 외교부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앞서 사전 협의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6개 공관장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는 이번 주 후반쯤 열릴 예정입니다.
이 대사는 또 지방에 있는 방산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찰하고 간담회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방산 관련 업무를 협의하는 이 대사 일정이 일주일 내내 빡빡하게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공관장 회의가 끝난 뒤에도 호주와의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준비를 위해 국내에 더 머무를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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