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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산 74억 원...대통령실 1위 김동조, 2백억 늘어

2024.03.28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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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자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재산은 전년 대비 2억 원 줄어든 74억 원을 기록했고, 대통령실 참모 가운데는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 재산이 2백억 원 넘게 늘어나 가장 많았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재산으로 직전 신고보다 2억 천여만 원 줄어든 74억 8천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논란이 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 토지 등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 재산이 대부분입니다.

또,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 가격은 2억 3천만 원이 떨어졌다고 신고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관섭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 주요 직위자 11명의 재산 평균은 58억 5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교부 1차관 재직 당시 신고했던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의 재산이 15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141억 원, 왕윤종 3차장이 79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통령실 비서관급 참모 30명의 평균 재산은 30억 5천만 원입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으로, 1년 만에 210억 원이 늘어난 329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가장 재산이 많았고, 윤석열 정부 전체 고위공직자 가운데서도 재산총액 4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가 측 가족회사인 한국제강 비상장주식을 2만2천여 주 갖고 있는데, 지난해 한국제강 이익이 최근 3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영향 등이 반영됐다고 김 비서관은 설명했습니다.

비서관 임용 당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만큼 재산 증식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입니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1,975명, 재산 평균은 19억 101만 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5천만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은영 /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 : 재산 공개 대상자 1,975명 중 50.5%인 997명의 재산은 감소했고, 49.5%인 978명의 재산은 증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 가운데서도 절반가량은 재산이 줄었는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집값이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촬영기자: 장명호


영상편집: 김지연

그래픽: 지경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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