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3대 1로 앞선 8회,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왼손 투수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km짜리 변화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담장 바로 앞까지 날아가는 희생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데뷔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두 팀은 이정후의 홈런 이후에 만루 홈런과 석 점 홈런 등을 주고받은 끝에 샌프란시스코가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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