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흡연 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아프게' 변경

담뱃갑 겉면에 붙는 흡연 피해 경고 그림과 문구가 올해 말 더 강한 인상을 주도록 바뀝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개정안을 오늘부터 두 달 동안 행정예고 합니다.

개정안에는 올해 12월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할 담뱃갑 건강 경고 그림과 문구가 담겼습니다.

복지부는 기존보다 안질환이나 말초혈관질환 등 질병을 추가함으로써 건강 피해를 강조하고, '폐암'을 '폐암으로 가는 길'로 쓰는 등 단어에서 문장형으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