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측은 전 후보를 지칭해 '지각대장'이라고 적은 경쟁 후보의 선거공보물 표현이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선관위 판단을 두고 관권선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후보 측은 오늘(9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의 저열한 네거티브에 명확한 반박 증거를 제출했지만, 서울시 선관위는 터무니없는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근태 관련 논란은 이른바 '표적 감사 의혹'으로도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이를 확정적 사실처럼 인용하는 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도 논평에서 선관위의 유권 해석 근거가 된 감사원 사무처 조사 내용은 전 정부 표적 감사에 눈먼 감사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서울시 선관위는 정권 행동대장임을 자임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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