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험에 정부 긴급점검..."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자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무인기와 소형미사일을 동원한 이란의 보복 공습 등 중동 위기 고조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관계기관 협업으로 철저한 상황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최 부총리는 합동 비상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때 신속히 대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대외 충격으로 금융이나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다 하는 동시에 이번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 점검도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