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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영선 등 野 기용설, 당 정체성 전면부정"

2024.04.17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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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박영선 등 야권 인사가 검토된단 보도와 관련해, 당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내정은 물론 검토조차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보도에 많은 당원과 지지자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대통령실에서 검토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지만 메시지 관리의 부실함을 드러내 아쉽다며, 협치는 자신을 부정하면서 상대에 맞춰주는 것이 아닌 정체성과 기조를 유지하며 상대와 타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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