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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 대표 선거,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아"

2024.04.18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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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르면 6월 말에 열기로 가닥을 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선거 룰'은 '당원 100%'로 하는 것이 맞을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 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원들만 선거권을 갖는 잔치가 돼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니냐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이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혁신위원장을 할 때, '여론조사 30%, 당원 70%'로 룰을 바꾼 적도 있지만, 역선택 방지 등을 고려하면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을 거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3월 전당대회부터 '당원 100%' 룰을 적용했는데, 일각에선 영남권 당원 비중이 높은 상태에서 영남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며 룰을 변경하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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