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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는 23일 플로리다서 '낙태권' 연설

2024.04.21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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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를 찾아 낙태권 연설을 한다고 N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에 최종 합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오는 11월 주 헌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주민 60% 이상이 폐기에 찬성하지 않는 이상 강간, 근친상간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플로리다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 시술은 금지됩니다.

민주당은 2022년 연방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 낙태를 헌법으로 보호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이후 첨예하게 찬반이 엇갈리는 낙태권 문제를 정치 이슈로 쟁점화해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태 이슈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데다 그의 재임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대법원이 이 같은 판결을 내린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한층 유리한 소재로 여겨집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동영상에서 낙태 문제에 대해 "각 주가 투표나 입법에 의해 결정할 것이며 결정된 것은 해당 주의 법이 돼야 한다"며 사실상 각 주에 판단을 미루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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