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총선...'친중' 대통령 평가 시험대

친중국 성향의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서 총선이 치러졌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총선 투표는 전국 여러 섬에 있는 6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유권자 28만4천여 명은 5년 임기의 의회 의원 93명을 선출합니다.

이번 총선에는 6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 368명이 출마했습니다.

개표 결과는 내일(22일) 오전 무렵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해 9월 몰디브국민회의 소속 모하메드 무이주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통적 우방 인도를 제치고 친중국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치러진 것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지닙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