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가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합동군사훈련에 나섰다고 비난했습니다.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제19차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이 21일 칭다오에서 개막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역내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이번 행사의 주제에 반해 남중국해에서 도발적 의도와 행동을 보인다며 미국과 필리핀이 오늘(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펼치는 발리카탄 합동훈련을 겨냥했습니다.
발리카탄은 1991년부터 시작된 연례 훈련이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필리핀의 12해리(22.224㎞) 영해 바깥 남중국해 해상에서 진행됩니다.
일부 연습엔 호주와 프랑스군도 참여하며, 한국과 일본, 독일 등 14개국이 참관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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