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내세워 모두 56억 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받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각각 28억 원, 28억3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성정당은 선거 때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는 정당이라며 국민 세금으로 보조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실련은 앞으로 위성정당 설립을 막기 위한 법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