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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경찰 창설 기념일에 경찰관 3명 피살..."치안 강화하라" 시위

2024.04.28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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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에서 경찰 창설 기념일에 경찰관 3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칠레 경찰은 순찰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공격을 받아 순직했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 산티아고 남쪽 비오비오주 카녜테 마을에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에 숨어있던 괴한들의 중화기 공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관들은 차량 안에서 사망했는데 발견 당시 시신이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칠레 주민 수백 명은 산티아고 대통령궁 밖에서 치안 강화와 경찰관 피살 사건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범죄자들을 찾아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히고,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오랜 기간 마푸체 원주민들과 정부 당국 간에 긴장이 이어진 곳입니다.

마푸체 원주민들은 1990년대부터 조상 땅 반환을 계속 요구하며 현재의 땅 주인 등을 상대로 방화와 습격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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