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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MC몽 증언 후폭풍에도 한솥밥…빅플래닛메이드엔터 합류

2024.04.30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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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MC몽 증언 후폭풍에도 한솥밥…빅플래닛메이드엔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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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과 한솥밥을 먹는다. MC몽의 증언 후폭풍에도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29일 이승기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발굴해 키웠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2022년 12월 결별한 뒤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활동해왔던 이승기는 이로써 약 1년 반 만에 다시 대형기획사 소속의 아티스트가 됐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VIVIZ,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 캐스퍼(Kasper), 카니(Kany),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MC몽이 설립한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디레이블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MC몽은 이달 초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씨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이승기를 언급했다.

검찰은 안 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강 씨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 원을 MC몽에게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 재판에서 MC몽은 투자가 무산됐고, 자신은 안 씨 측에 20억 원을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씨는 가수 성유리의 남편이고, 가수 이승기로부터 소개받아 만났다"고 말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투자 유치를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들과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출처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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