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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최대 '1,509명' 증원...2026 대입부터 학폭 의무 반영

2024.05.02 오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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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의과대학의 내년도 모집인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금보다 최대 천5백 명정도 더 늘어나지만, 정부의 애초 계획인 2천 명보다는 적습니다.

현재 고2 학생들이 지원하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계획이 나왔군요.

[기자]
2024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최대 천5백 9명 늘어납니다.

'최대'라고 말씀드리는 건, 한 곳이 아직 정원 계획을 제출하지 않아서입니다.

전국 의대 40곳을 말할 때 들어가지만, 엄밀히 말해 대학원인 차의과대 의전원(차의전원)은 아직 정원 계획을 내지 않았습니다.

차의전원이 증원분 100%를 적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천5백 9명 늘어, 4천5백67명이 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성균관대와 아주대만 내년 학년도 모집인원을 증원분에서 10명씩 줄여 제출했습니다.

비수도권 사립 의대들은 대부분 증원분 100%에 맞춰 모집인원을 늘렸는데, 영남대와 울산대, 단국대만 소폭 줄여 신청했습니다.

수시·정시·지역인재선발 등 전형 유형별 모집 비율은 대학별로 이달 중순까지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진행하며, 정부에 이달 중순까지 의대 증원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교육부는 의대 모집인원을 최종 확정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전형위원회 심의가 이달 말로 예정돼, 기존 일정에 큰 영향은 없을 거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지금 고2가 지원하게 될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도 발표됐는데요.

입학 정원이 4천 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천여 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4천2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의대의 경우 증원분 100%인 2천 명이 모두 반영됐습니다.

대교협은 또, 간호대 천 명 증원과 비수도권 대학들의 '만학도 전형' 확대로 대입정원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형 유형은 수시 모집 비율이 좀 더 확대됐습니다.

전체 모집 인원 중 79.9%, 거의 80%를 수시로 뽑고, 나머지 20%만 정시로 선발합니다.

대교협은 수시는 85.9%를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92.2%를 수능 위주로 뽑아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시 전형이라도 수도권 대학의 경우 논술 위주 전형 선발을 천백여 명 늘린 것이 눈에 띕니다.

사회통합전형에선 학교장 추천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이 181명 줄어든 대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기회균형 모집 인원이 7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또, 26학년도부터 학교 폭력 조치 사항이 대입전형 때 의무적으로 반영됩니다.

학폭 조치를 점수로 수치화해 반영하는 '정량평가' 방식을 택한 대학이 가장 많았는데, 57개 대학은 전형에 따라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아예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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