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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쓴 1980년 '오월 일기'...광주 곳곳 5·18 특별전시회

2024.05.16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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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오월 일기'가 공개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평범한 시민들이 쓴 일기에는 그날의 두려움과 참혹함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 5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 써 내려간 일기입니다.

서툰 손글씨지만, 계엄군의 폭행과 진압을 전해 듣고 학교에 가지 못했던 아이의 공포가 담겼습니다.

당시 모습을 재현한 가정집은 창문마다 날아오는 총알을 막기 위해 이불로 가려졌습니다.

[박우주 / 전남 화순 천태초등학교 6학년 : 245개의 총탄 자국과 그다음에 당시 또래 6학년 학생들이 썼던 일기랑 그다음에 창문을 이불로 가려놓고 총알이 못 들어오게 한 거, 당시 학생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늠이 안 돼요.]

헬기 사격 탄흔이 남아있는 전일빌딩에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까지 5·18을 경험한 시민들의 일기가 전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오월 일기' 4편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5월 18일 일요일 맑음'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는 화창한 날씨와 달리 광주의 비극적인 상황이 일기마다 생생히 담겼습니다.

[조현정 / 5·18 민주화운동 해설사 : 지금 이곳에 그 당시 5·18에 관련된 기록물로 등재된 분들의 작은 일기장 같은 것들이 이곳으로 지금 몇 본이 와 있어서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죠.]

창립 30주년을 맞은 5·18 기념재단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오월 문화 운동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5·18 운동 당시 모습과 재단에서 발간한 5·18 관련 서적과 수집한 증언 자료들을 선보였습니다.

[김인숙 / 5·18기념재단 오월길문화사업단 부장 : 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전시로 저희 불의 연대기라는 이름으로 했는데요. 그동안 5월 교육, 5월 문화사업을 했는데 그간 저희가 축적해온 사업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광주 금남로에서 오는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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