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산을 세계에 널리 전하고 알려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문화재 관리가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귀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 보존, 계승하는 동시에 더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유산의 대상과 범위도 크게 넓히겠다며 무형 유산의 경우 기능 전수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풍습과 민속, 축제 등 민족 고유의 삶을 총체적으로 담게 하고,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도 국가유산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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