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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만에 '탕탕탕', 응급 조치 없이 수갑"...'LA 한인 총격' 영상에 분노

2024.05.18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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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미국 LA에서 40대 한인이 경찰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보디캠이 공개됐습니다.


진입한 지 8초 만에 총격이 가해진 뒤 별다른 응급 조치도 없던 것으로 드러나 현지 한인 사회 분노가 커질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일, 미국 LA 한인 타운 주택가,

정신질환이 있는 40살 양 모 씨가 이송을 거부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 앞에서 가족을 먼저 만났습니다.

[LA 경찰 : 안에 혼자 있나요? (네. 혼자 있어요)" 집 안에 무기가 있나요? (아니요, 없습니다. 조울증이에요) (아들이) 영어를 합니까? (네. 병원에 가야 합니다.)]

경찰이 양 씨에게 문을 열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강제로 열고 진입을 시도합니다.

이어 흉기를 든 양 씨를 발견한 경찰이 경고하고,

[LA 경찰 : 흉기를 들고 있다!!! 흉기 버려!]

뒤로 물러서던 양 씨가 다시 다가오자 문 밖에서 경찰이 3발의 총격을 가합니다.

[LA 경찰 : (탕탕탕) 움직이지 마! 흉기 내려놔!]

이날 출동한 경찰은 모두 9명, 진입 시도 8초 만에 총격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양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경찰은 수갑을 먼저 채우고 총상을 확인합니다.

[LA 경찰 : 어디 보자. 어디 맞은 거지? 괜찮은 거 같네]

하지만 숨을 쉬라고 말할 뿐 공개한 영상 속에 응급 조치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LA 경찰 : 가슴 2곳, 복부에 1곳 맞았네요" "양 씨! 들립니까? 들려요?]

가슴과 복부에 총상을 입은 양 씨는 현장에서 그대로 숨졌습니다.

총을 쏜 경찰은 인근 올림픽경찰서 소속 히스패닉계 경관으로 양 씨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과잉 진압으로 아들이 숨졌고 경찰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며 살인죄로 처벌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LA 경찰국은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결론을 내리기까지 최장 1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디캠 영상 공개로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화면제공:LA경찰국(LAPD) 유튜브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유해한 장면이 포함돼 보호자의 시청 지도가 필요하니 유의 바랍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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