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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여름 무더위 계속· 호우 잦아...태풍 적지만 강도↑

2024.05.23 오후 04:54
오늘 강릉 33.3℃…전국 곳곳 30℃↑ 한여름 더위
기상청 "올여름 기온 예년보다 높을 듯"
장마 기간인 7월, 한여름인 8월도 예년보다 더워
여름 시작하는 6월, 예년보다 기온 높을 확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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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은 6월 초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고, 호우도 예년보다 잦아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습니다.


태풍은 예년보다 숫자는 적지만, 강도는 더 세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올여름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아직 5월인데 벌써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올여름 더위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강원도 강릉이 33.3도, 속초 32.8도, 경주 32.7도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가 넘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에 이어지는 이른 더위가 올여름 폭염의 예고편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오늘 오전 기상청에서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기상청은 6월과 8월,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을 50%, 7월도 40%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8월은 보통 찜통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고, 7월엔 장마로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7월, 8월도 예년보다 덥고, 여름이 시작하는 6월도 예년보다 심한 더위가 예고된 겁니다.

5월에 나타난 30도 이상의 고온이 그대로 6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더위도 문제지만, 지난해 장마철 호우 피해도 컸습니다. 올해도 집중호우 가능성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도 장마와 집중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오늘 여름철 기상전망에서 올해 7월과 8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고요.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집중호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하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다량이 수증기가 유입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처럼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면서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여름 태풍 수는 적겠지만, 강도는 예년보다 셀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여름 태풍은 평균적으로 2.5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올여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태풍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해수면 온도가 높아 태풍이 우리나라 가까이 북상해올 경우 세력이 강해진 채 북상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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