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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배후 '이 팀장' 오늘 구속심사...질문에 '묵묵부답'

2024.05.25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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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하도록 미성년자를 사주한 이른바 '이 팀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이 팀장'으로 불리는 30살 A 씨를 불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낙서를 시킨 이유가 뭔지, 다른 공범이 있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미성년자 2명에게 경복궁 담벼락에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홍보 글을 쓰게 하고 잠적한 뒤 5개월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에 저촉되는 성 착취물을 비롯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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