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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부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5.27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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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소방관이 쉬는 날 차를 타고 가다 쓰러져 있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목숨을 구한 소식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1시쯤 부산 기장소방서 소속 이영철 주임과 교육공무원 정준희 부부는 차를 타고 고개를 지나고 있었는데요,

아내가 수풀 속 자전거 옆에 한 남성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뭔가 이상하다. 되돌아가 보자'라고 말한 겁니다.

차를 돌려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호흡과 맥박, 통증에 반응이 없었고,

남편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아내 정준희 씨는 119에 신고해 남성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 찬사 댓글 줄이어 "직업 정신이 투철한 부부다" "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남편 이영철 주임은 당시 비번이었고, 아내 정준희 씨는 육아휴직 중에 선행을 한 건데요,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부부다. 감동이다. 존경한다' 이런 찬사와 함께 국민을 위해 애쓰는 모든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분들의 봉사 정신에 감사를 보내는 글도 있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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