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던 시민 친 승용차...40대 보행자 숨져

어젯밤(7일) 11시 10분쯤 강원 춘천시 만천리에 있는 아파트 앞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당한 40대 남성 보행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 차를 몰던 60대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건널목이 설치된 편도 3차로 도로로, 당시 보행자가 건널목을 이용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