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로 일한 날인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1.2% 증가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36.6%, 석유제품은 9.3% 늘었지만, 승용차 수출은 18.9%, 무선통신기기는 1%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수출은 10.2% 증가한 반면, 중국 수출은 8.5%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고 이로써 무역적자는 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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