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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등 5개사 부정행위에 협력사도 불똥..."日 경제 악영향"

2024.06.11 오후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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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품질인증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난 도요타 등 5개 자동차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쳤는데 협력 업체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협력 회사만 7만7천여 곳에 이르는데 일부 모델에 대한 생산 중지 지시가 내려지면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국토교통부가 도요타를 시작으로 혼다까지 품질인증 부정행위가 발각된 자동차 회사 5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1주일 동안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현장 조사는 대단히 이례적으로 특히 혼다는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주요 부정행위는 연료 출력 시험에서의 데이터 조작과 법규를 벗어난 기준 적용 등입니다.

5개 자동차 업체의 부정 행위가 신고된 모델은 38종, 판매 대수는 5백만 대를 넘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부는 이들 가운데 모델 6종에 대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출하정지를 지시했습니다.

이번에 부정행위가 발각된 자동차 업체들의 거래처는 7만7천 곳, 거래액은 30조엔, 우리 돈 263조 원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출하 정지로 협력사들의 피해액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일본 자동차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일본 경제계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 일본이 자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빈발한 이러한 일을 빨리 시정해야만 합니다.]

도요타, 혼다 등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손해액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부정행위가 확인된 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유례없는 현지 조사와 파장을 놓고 일본 경제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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