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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교수들도 단일대오"...정부 "불법 엄정 대응"

2024.06.13 오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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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동참을 결의하는 등 대규모 휴진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협이 불법행위를 주도하고 있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는 18일 대한의협의 집단 휴진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환자의 동의와 치료계획 변경 없이 진료를 취소하는 건 의료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병왕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의협은 더 많은 의사가 집단 휴진에 동참하도록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고 단일대오 유지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은 물론 전국 40개 의대의 수련병원 상당수가 휴진에 나설 전망입니다.

다만,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다면 집단 휴진을 접을 수 있다며 의협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안나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전의교협, 전의비 등 각 대학 비대위원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단일대오 형태로 굳건하게 지지하고 뭉쳐서 나갈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대통령님, 이 사태의 해결은 이제 의협과 대화하셔야 합니다.]

이와 별도로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데 이어,

가톨릭의대와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도 오는 18일 집단휴진 이후 상황에 따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휴진 돌입 하루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기로 했지만, 여당이 빠진 대화여서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촬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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