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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범보다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22주 이후 낙태 불법' 개정안 반대 시위

2024.06.16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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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임신 22주 이후 낙태를 살인 범죄와 동일시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놓고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주요 여성 인권 단체와 시민들은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에서 '낙태 불법화 반대' 거리 시위를 진행하고, 형법 등 개정안에 대한 폐기를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하원은 지난 13일 자유당 소속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했는데, 개정안대로라면 임신 22주 이후 낙태가 살인 범죄로 분류돼, 성폭행범보다 더 높은 형량을 받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습니다.


가톨릭 신자와 복음주의 계열 개신교 신자 비율이 높은 브라질은 태아 생명권에 극히 보수적인 성향의 종교적 교리 영향으로 낙태를 엄격하게 제한해 왔습니다.

다만, 성폭행에 의한 임신, 태아 기형, 임신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 등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임신중절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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