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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자 인공부두 한 달 만에 임시철거...바닷길 지원 또 난항

2024.06.1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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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바닷길로 가자지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 부두가 기상 상황 악화로 일시적으로 철거됐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높은 풍랑으로 인해 임시 부두는 가자지구의 정박 위치에서 제거돼 이스라엘의 항구 아슈도드로 견인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건설한 부두는 지난달 17일 완공돼 구호품을 가자지구로 들여보내기 시작했지만, 곧이어 악천후로 부두가 손상됐고 지난달 28일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수주 간의 수리를 거쳐 이달 8일 가동을 재개했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운영 중단과 재가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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