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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전 게이트 의혹 날로 커져...尹 심기 맞춤형 사업"

2024.06.16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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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동해 유전개발 사업은 국책연구기관까지 패싱한 '대통령 심기 맞춤형' 사업이라며, '게이트'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게 액트지오 분석 결과를 검증받았다고 했지만, 정작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초자료 분석도 못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책연구기관까지 패싱하며 1인 기업이나 다름없는 업체에 대형 프로젝트를 맡기고 탐사 시추 예산 검토를 강행하는 건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유전 게이트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검증 없이 사업을 강행하면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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