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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한동훈, 尹에게 제일 큰 수혜...갈등설 바람직하지 않아"

2024.06.17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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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했고 제일 큰 수혜를 받은 분이라며 갈등설이 나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나와, 윤 대통령이 검찰 중간 간부에 불과하던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했고, 전권을 주다시피 한 뒤 비대위원장으로까지 추대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나온 '어대한', 즉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신조어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몰아가는 하나의 프레임이고,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자는 그릇이 크고 포용력이 뛰어나야 한다며 정부와 잘 협업해 정책을 성공시키는 분이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선 친윤계가 한동훈 전 위원장 견제를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집중할 거란 관측을 두고 '소설'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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