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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거래 만들 것"...檢, 권도형 사기 정황 제출

2024.06.17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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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투자자들을 속이려 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법원에 제출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주 열린 공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냈습니다.

의견서에는 지난 2019년 5월 권 씨가 신 전 대표에게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차이'를 두고 나눈 메신저 대화가 담겼습니다.

권 씨는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거래를 생성할 수 있다며 차이가 성장하면 줄이면 된다는 식으로 말했고, 이에 신 전 대표는 소규모로 시험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답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화를 토대로 권 씨와 신 전 대표가 사업 초부터 테라 관련 거래를 조작해 투자자를 속이려 한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전 대표 측은 권 씨의 발언이 부적절했지만, 농담에 불과하고 실제로 '가짜 거래'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대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권 씨의 사기 행각을 인정한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민사소송 배심원단에 제출한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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