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전자제품 업체는 회사 홈페이지에 '사회적 이슈 사건에 대한 2차 입장문'이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직원은 퇴사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성폭행 사건 12번째 가해자라며 남성의 이름과 집 주소, 연락처 등을 공개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해당 업체의 종목 토론방에는 남성을 비난하거나 해고를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업체는 지난 12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사실관계에 의거 인사 조처 예정이라는 공지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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