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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이재명 연임 최선인가...대권·당권 분리해서 봐야"

2024.06.20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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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 연임에 도전할 것 같지만, 차기 대선 후보 입장에선 그게 최선일지 반문한다며 대권과 당권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거대한 힘과 싸워야 하는 지금 당 입장에선 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는 게 좋고 이 대표만 한 인물이 없다면서도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80석을 쥐었던 2020년에도 당시 유력 대선 주자였던 이낙연 후보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했지만 결국 당권을 잡아 리스크를 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며 그게 다시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평가한 강민구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곤, 한마디 한 거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정치권에선 뭐든 감정이 과잉돼 있으면 받아들여지는 데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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