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브라운 미군 합참의장은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격퇴하기 위해 레바논을 공격한다면 이란의 개입을 초래해 전쟁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브라운 의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은 헤즈볼라가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하마스에 하는 것보다 더욱 큰 지원을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헤즈볼라와 전쟁이 확대될 경우 미국은 지난 4월 이란의 미사일 공습 때처럼 이스라엘의 방어 작전을 도와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운 의장의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치를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그 도전 역시 맞이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공격 작전계획을 승인한 상태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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