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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천 "野 전대 관전 포인트? 이재명 말고 출마자가 있으려나...

2024.06.24 오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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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21일 (금)
□ 진행 : 이익선 , 최수영 
□ 출연자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핵심만 뽑아 간단명료하게 쏙쏙 정리해 봅니다. 이슈가 먼데이 두 분의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두 분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  최수영 : 그나마 이제 국회 소식은 조금 청신호가 보이는 것 같아요. 강대강 대치로 이어져오던 원구성 협상이 오늘 전격 타결이 됐습니다. 이제 오늘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정무위와 외통위 등 7개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해서 결국은 이제 그 한 달에 가까운 이제 공천 상태가 마무리가 됐습니다. 우리 이승환 위원장은 대통령실에도 근무하다가 이번에 총선도 출마하셨는데 이제 이렇게까지 했던 이제 국민의힘의 전략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수용했던 배경에 대해서


◈ 이승환(이하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 저는 굉장히 좀 강경파였습니다. 우리가 뺏기더라도 좀 처절하게 피 터지고 짓밟히고 하는 모습 보여드리자. 그리고 좀 이렇게 지도부 단식도 하고 의원직 총사퇴까지 걸고 투쟁하고 들어가더라도 그런 다음에 들어가야 된다라고 했는데 추경호 원내대표가 우원식 의장이 제시한 기한도 있었지만 어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다 일괄 출마 선언하면서 원구성에 대한 입장들을 다 밝혔습니다. 이게 또 크게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방치할 수 없다. 돌아가자라고 했고 원희룡 후보는 중지를 모아 풀어가야 된다 들어가자는 취지로 얘기를 한 거죠. 윤상현 의원은 원내대표한테 맡기고 힘을 실어주자라고 얘기했고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이 이런 싸움을 전장을 여의도에서 접게 할 때가 아니다. 우리가 들어가서 정책적으로 좀 크게 하자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좀 본인이 결정하기에 부담을 많이 던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당권주자들이 모두 다 똑같은 목소리를 내죠.


◈ 이승환 : 네 그러면서 이제 본인은 그러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 했는데 이게 과거의 경험으로 봤을 때 그래도 의총에서 다시 재신임하지 않을까 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  최수영 : 그렇죠. 지금 그만두면 또 누굴 또 원내대표를 뽑겠습니까? 현실적으로 지금 시간도 그렇고 아마 그냥 의례적인 그런 통과의례라 생각하시는군요. 우리 지금 최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최병천 : 제가 지난 주말에 출연한 데서 일단 들어오고 좀 아쉬운 게 있더라도 들어오고 그 다음 라운드로 싸우는 게 국민의힘에도 바람직한 거 아닌가 그래서 아마 그 얘기를 추 원내대표가 들으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그러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또 재밌는 게 뭐냐면 저는 이제 약간 경제 및 정책 이런 거에 관심이 많은데 국회에서 경제 관련 대표적 상임위가 세 가지가 있어요. 기재위, 정무위, 산자위거든요. 재밌게도 민주당이 이거는 위원장을 한 개도 안 가져갔어요. 이 대표적인 경제 관련 상임위를 그래서 오히려 그래서 아니 민주당이 이왕 뭐 이렇게 가장 중요한 경제 관련 상임위인데 그거는 이왕 독식할 거 좀 그것도 독식해가지고 민생입법을 주도하면 좋을 텐데 그거는 다 냅두고 다른 것만 가져갔던데 국민의힘이 오히려 그걸 잘 챙겨서 가장 중요한 경제 관련 상임위 3가지가 있으니까 정말 약간 여당답게 정책 입법을 주도하려면 그 분야에서 오래 차라리 쭉 하시는 게 어떤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승환 : 근데 저는 이 세 가지 상임위를 내어주는 게 정말 중요한 상임위거든요. 우리 소장님 잘 지적해 주신 것처럼요. 근데 기재위를 내줬다라고 하는 거는 지금 이제 종부세라든지 상속세 이런 부분에서 공을 좀 여당한테 돌려놓겠다라고 하는 부분에 의미가 있고 그리고 정무위 같은 경우는 모든 의원들이 가장 원하는 곳이 근데 지금 역대급 세수 부족 현상이다라고 하는데 이게 법인세에서 나온 게 가장 많거든요. 이 경기 활성화도 정무위 관할인데 여기서 너희가 여당이 책임져라 하는 느낌이고 산자위가 지금 가장 큰 현안이 이겁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이거는 안 나오면 욕하기 딱 좋고 나오면은 함께 공유 나눠 갖기 좋습니다. 그래서 좀 이렇게 내어준 게 아닌가 약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정무, 산자하고 기재를 내준 것은 그러니까 아주 속셈이 있다. 민주당이. 좀 이렇게 민주당은 좀 정무적이고 정쟁적인 걸로 가겠다. 근데 이제 성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것들은 여당이 해라라고 넘겨준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최병천 : 민주당이 그렇게 사려 깊은 곳이 아닙니다. 깊이 고뇌에 찬 고민을 해가지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제 원구성이 됐으니까 이제 국회 상황을 좀 지켜보기로 하고요.



◆ 이익선 : 최 소장님 굉장히 따끔한 발언을 해주셔가지고 놀랐어요. 이재명 대표의 기로 가겠습니다. 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차기 당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사임했습니다.
사임 발언은 어떻게들 보셨습니까?


◇ 최병천 : 사임 발언 자체는 좀 약간 원론적인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어떤 전당대회라는 건 당원들에게 뭔가 희망을 주는 그런 게 돼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실은 이제 발언은 그래서 그냥 뭐랄까 다 이렇게 의례적인 건데 오히려 지금 민주당 상황이 과연 이재명 대표 말고 출마자가 더 있을지 자체가 실은 관전 포인트처럼 된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이번에 이재명 대표의 지금 연임 얘기가 많이 되고 있긴 하지만 이번에 최근 한 몇 주간 진행된 거에서 연임 말고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게 당권 대권 분리 문제예요. 원래 민주당을 비롯해서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지만 한국 정치가 1980년대 1990년대까지 삼김 정치가 중심으로 하다가 아주 오랜 세월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하다가 삼김 정치를 벗어나서 한 게 그거의 하나의 상징적 지표가 당권 대권 분리라는 거거든요. 근데 이번에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서 그거를 이제 바꿀 수 있도록 그래서 대선으로부터 1년 전 사퇴하도록 돼 있는데 그거를 좀 뭔가 손을 댄 거거든요. 아직 최종적으로 실제 그때 어떻게 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거는 좀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좀 약간 거슬러 간다고 그럴까요? 과거 3김 시대로 약간 돌아가는 그런 점에서 이제 연임은 또 연임대로 인정할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선거를 통해서 하는 거니까 당권대권 분리까지 하면서 할 정도로 무리할 일인가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어떻게 보셨어요?


◈ 이승환 : 저는 우선 국민들께 얼마나 어렵고 힘드시냐 견뎌내기 힘드시냐라고 했는데 그렇게 첫 번째 운을 띄우면서 이재명 대표가 말을 하셨는데 저는 지난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판결 이후로 이재명 대표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어떤 방탄을 위해서는 정말로 내가 다시 한 번 당 대표를 해야 된다라는 확신이 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 연임 방탄에 대한 힌트는 작년 9월에 유창훈 판사가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내린 판결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공당의 대표로서 공적 감시를 받는 인물이기에... 저는 이 부분이 정말로 사법 체계를 흔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보시는 공당의 대표와 일반 국민은 다 똑같이 취급받아야 때 되는데 공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공적 감시를 받으니까 구속하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지금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 가운데 이 방탄을 본인의 이제 핵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그리고 저는 또 하나가 민주당에서 계속 김대중 YS 이후로 유일한 연임이다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거는 이재명 대표의 신격화를 시키는 게 아닌가 지난번 이재명 대표 방탄 때 그때 민주당이 강조했던 거는 이거였습니다.
YS보다 더 길게 했다. 그리고 지금은 DJ 이후로 첫 번째로 한다라고 하면서 거의 아버지 이재명을 넘어서 거의 신격화하는 단계고 그리고 이 연임 자체가 이거는 맨 마지막에 내가 연임하겠다고는 안 했어요. 거취를 고민하겠다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나를 초대해라라고 하는 이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냥 국민들 보시기에는 ‘재혼하기 위해 이혼하는 건가’ 뭐 이런 생각이 드는 정도로 짜여진 각본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수영 : 최 소장님 제가 여쭤볼 게 그렇게 되면 이제 지금 국민의힘 당권 주자 얘기는 좀 이따가 해보겠습니다마는 국민의 힘은 뭔가 흥행이 좀 되고 있는데 지금 뭐 ‘또대명’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또 다시 대표는 이재명이니까 뭐 선거할 필요 있느냐 근데 원래 추대로 가는 경우는 없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최병천 : 추대라는 게 만약에 좀 극단적으로 물론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재명 대표의 출마자가 아무도 없다. 그러면 이제 사실상 찬반투표가 되는 거죠. 찬반투표가 되면 그게 형식이야 찬반투표지만 내용에는 거의 추대에 가까워지는 댓글 쓰는 건데 그런 점이 하나가 있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가 우리가 이제 보통 한국 정치의 문법에서는 대선 후보 나왔던 분이 잠깐 쉬었다가 뭔가 좀 약간 잊혀진 것 같은 느낌 정도 느낌이 들다가 나중에 출마하는 게 일반적이었거든요. 그렇게 했던 이유는 외부의 모양새를 생각한 것도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그게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렇게 먼저 계속 등판하고 계시거든요. 뭔가 전면에 있는데 그거는 뭔가 이것이 가지는 어떤 이익이 있다고 보는 거죠. 이제 이게 실익이 있다고 보는 거죠. 그거는 이제 아마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지만 그중에 하나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실은 사법 리스크를 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고 봐야 되는 거죠.


◎  최수영 : 그런데 우리 저 이승환 위원장 지금 사실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이제 이재명 대표의 추대도 추대 혹은 다른 사람의 경쟁도 경쟁이지만 최고위원들이 누가 출마할까 지금 이런 경우도 지금 말하자면 관심이 많아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과는 달리 민주당도 이렇게 되면 친명 일색의 또 최고위원들로 쭉 또 채워질 걸로 보세요?


◈ 이승환 : 지금 국민의힘 최고위원들 같은 경우는 일단은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러닝메이트를 거의 완성을 했고 이제 가장 늦게 나온 원희룡 후보하고 나경원 후보들은 이제 그런 합종연행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이제 전부 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사상 아마 제가 최초인 것 같은데 영남권 후보들이 한 명도 없어요. 그렇게 다 수도권 후보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영남권 의원들 간의 러닝메이트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각자의 이해관계와 이익을 보면서 합종연행이 일어날 것 같은데 저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제 추대가 되던 혹은 다른 이인영 의원이든 누가 나와가지고 이게 그 러닝메이트가 합종연행이 보이지 않게 맺어질 텐데 저는 이게 이재명 대표 찬양 경쟁이 되지 않을까 경쟁 누가 더 아부 경쟁이 지난번에 이제 여태까지 나왔던 여러 가지 용어들이 있지 않습니까? 차은우보다 잘생기시고 손흥민보다 능력 있으시고 아버지 이재명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참 그런 경쟁이 되지 않을까 그런 경쟁이 된다면 저는 이재명 대표의 연임은 굉장히 순탄하겠지만 그 민주당의 운명은 굉장히 슬픈 운명이 될 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익선 : 여기에 더해서 친명계로 구분되는 강선우 의원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대통령과 국민의힘 또 기득권층의 가장 무서운 사람은 이재명 대표다.
연임은 당원의 명령이다.


◈ 이승환 : 그러면서 한마디 또 했던 게 이재명 대통령 시대 만들겠다 그렇게 한 거 같습니다.


◆ 이익선 : 최 소장님은 별로 표정이 반응이


◇ 최병천 : 우리가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아버지다 했을 때 박주민 의원이 한 표현이 있어요. 과유불급이다.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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