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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궁평2 지하차도 개통 연기...정밀진단 후 다시 결정

2024.06.25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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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궁평2 지하차도 개통이 연기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개통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궁평2 지하차도 개통을 위해 충청북도는 지하차도에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도로전광판, 배수펌프 등을 설치했지만, '오송 참사' 유가족들은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후 개통해야 한다며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하차도 안전시설 정밀 진단 후 민원 상황 등을 고려해 개통 시점을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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