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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첫 도쿄돔 공연 ...허웅, 전 연인 '스토킹' 고소

2024.06.28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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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이 휴전에 접어든 가운데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무대에 처음 진출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 씨가 전 여자친구를 협박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 주간의 연예계 뉴스, YTN star 공영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분쟁 때문에 뉴진스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이번에 일본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고요?

[기자]
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죠.

하지만 뉴진스는 일주일 전, 일본 데뷔 싱글인 '슈퍼내추럴'을 발매했습니다.

그런데 현지의 인기 지표 차트인 오리콘과 라인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지상파 방송에도 잇따라 출연하며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뉴진스는 그 인기에 힘입어 데뷔 1년 11개월 만에 결국 도쿄돔에 섰습니다.

5만 관객을 수용하는 도코돔은 일본 공연계의 심장부로, 성공한 뮤지션만 설 수 있다는 꿈의 무대입니다.

뉴진스는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이곳에서 팬미팅을 갖고 20여 곡 정도를 불렀는데요, 평일인데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앵커분은 혹시 '시야 제한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시야가 제한돼 판매하지 않는 일부 자리를 말하는데요.

그 자리까지 팬들의 요청 때문에 오픈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들 역시 이번 팬미팅 후 뉴진스를 1면에 배치한 특별판 신문을 제작할 정도였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본 공연을 앞두고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 예고 글이 등장했었다는데, 이게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네, 얼마 전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일식용 칼 사진을 올리고 '뉴진스 멤버를 위협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렸는데요.

이를 본 뉴진스 팬들이 민희진 대표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 "뉴진스가 안전한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고, 이에 어도어는 "일본 현지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책을 준비 중이고, 한국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작성자가 실제 범행을 계획했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고,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습니다.

[앵커]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가 이혼했다는 말이 돌다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네, 두 사람의 이혼설이 나온 건 이틀 전 한 라디오 유튜브 중계에서인데요.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이광길 해설위원은 황재균 선수의 부진을 보면서, 옆에 있던 다른 중계진에게 "황재균 씨가 이혼한 것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대화 내용은 본 방송이 아닌 광고 중에 나왔지만, 유튜브는 생중계라 그대로 송출되면서 알려진 건데요.

결혼한 지 1년 반 정도 된 신혼부부에게 이런 루머가 나와서 놀라신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특히 앞서 지연 씨의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점이나 지연 씨가 최근 황재균 선수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던 유튜브 활동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단한 점을 들어 이혼설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졌었습니다.

지연 씨 측은 "이혼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도 "잘못된 소식을 듣고 오해했다"고 사과하면서 이혼설은 일단락됐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선수 허웅 씨도 구설에 올랐죠?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 씨는 허재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죠.

허웅 씨는 3년가량 사귄 후 2021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어제 허웅 씨 측 발표에 따르면, 교제 기간 동안 이들 사이 두 번의 임신과 낙태가 있었는데 헤어진 후에도 전 여자친구가 허웅 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 씨에게 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전 여자친구가 마약 투약 혐의도 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허웅 씨 측은 전 여자친구가 마약을 코에 묻힌 상태로 자신을 찾아왔었고, 마약 투약 후 자해한 적도 있으니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 연인이 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출했습니다.

[앵커]
다음은 영화계 소식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면서요?

[기자]
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디즈니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인데요.

개봉 15일 차인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600만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개봉했던 영화 '파묘','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국내 흥행작 톱3에 올랐습니다.

이 기세라면 2015년 1편의 최종관객 수인 497만 명을 가뿐히 넘을 것 같은데요.

총 매출액은 지금까지 약 7억 3천만 달러, 한화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앵커]
애니메이션임에도 대단한 성적인데, 어떤 점이 인기를 끈 비결일까요?

[기자]
네, 흥행 요인은 바로 '공감대' 형성입니다. 자녀들을 데리고 가서 봤다가 부모까지 감동하고 왔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번 편은 어른들도 한 번쯤 거쳤을 질풍노도의 시기, 바로 사춘기가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1편에서 어린 소녀였던 주인공 라일리가 이번 편에선 10대가 됐습니다.

제작진은 13세에서 16세 소녀 9명과 소통하며 사춘기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힘썼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또 픽사는 최근 이어지는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 평소보다 2배 가까운 100명의 애니메이터를 투입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감독이 실제 딸을 키우며 만들었다는 1편은 라일리의 다섯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을 의인화했습니다.

2편에서는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 추억이라는 감정들이 추가됩니다.

감정을 주제로 한 영화인 만큼, 사춘기 소녀만이 가진 감정 캐릭터들을 추가로 내세운 것은 결국 픽사의 롱런을 위한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한 주간 연예소식, YTN star 공영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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