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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한 현직 경찰...운전자 교체 의혹도

2024.07.03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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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 경위가 탔던 차량은 지난달 29일 밤 8시 50분쯤 인천 청라동에서 교통섬을 들이받았는데, 40대 동승자는 처음에는 경찰에 자신이 운전자라고 했다가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도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A 경위는 경찰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A 경위는 직위에서 해제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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