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 있는 여직원 휴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직위해제'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특별법상 불법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다른 직원이 몰래카메라 의심 물체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고 서울교통공사는 A 씨를 즉각 직위 해제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건 뒤 휴게실과 샤워실 같은 직원 이용 시설에 대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전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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