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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1명 사망·1,772명대피...가옥 침수 피해 등 잇따라

2024.07.09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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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가옥 20여 채가 물에 잠기고,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8일)부터 오늘(9일) 오전 11시까지 충북 옥천에서 옹벽이 무너져 1명이 숨졌고, 경북에서 가옥 23채가 물에 잠기고 6채가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268세대의 주민 1,772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모두 26건의 공공시설물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농경지 피해는 모두 690ha의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 국립공원 중 12곳, 313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고, 하상도로와 교량은 전국 88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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