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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임성근 구명 녹취록...尹 부부 '몸통' 자백"

2024.07.1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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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을 도왔다는 취지의 녹취록 보도를 두고, 채 상병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가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주가조작 공범이 구명 로비의 창구로 삼았을 대상이 김건희 여사일 거란 점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는 사건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는 자백이자 '스모킹건'이라며, 대통령이 임성근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이유가 명확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의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는, 김 여사의 광범위한 국정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문자에서 '댓글 팀 활용'이라는 대목이 사실이라면 정권이 문 닫아 마땅한 국정농단, 국기문란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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