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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지옥 같은 4년,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직접 피해 고백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7.11 오전 10:05
쯔양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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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1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자친구에게 40억 원이 넘는 돈을 갈취당해 소송까지 했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들)'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하자, 설명에 나선 것이다.

쯔양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 휴학 시기에 만난 남자친구 A씨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헤어지자고 했으나, A씨가 쯔양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지옥 같은 4년이 시작됐다. 쯔양은 A씨가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일을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 그래서 잠깐 일을 했던 것"이라며 "그때 번 돈도 A씨가 모두 빼앗아갔다. 이체내역도 있다"고 했다.

쯔양은 일을 그만두겠다고 얘기도 해봤지만 A씨가 매일 폭력을 행사했고,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해 더는 대들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A씨가 술집에서 일을 안 하면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협박해 "방송으로 돈을 벌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때 먹방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쯔양은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며 몸을 때렸다"며 "방송 처음할 때 벌었던 돈도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

방송이 잘 되기 시작하자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고, 7(A씨)대3(쯔양) 비율의 불공정계약을 체결하게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며 "그 당시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방송을 그만두게 했다가 여론이 괜찮아지자 복귀를 강요했다며 "복귀할 마음이 정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세연이 방송한 내용에 대해서는 "과거가 수치스러워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길 바라며 반항하지 못했다. 직원들도 2년 전부터 이런 내용을 알았다"라며 "그분이 주변에 욕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말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뜯겼고, 2억 원 정도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고 부탁했으나 성에 안 찬다는 답변을 받았다. 4년 내내 방송을 하게 된 건 본인 덕분이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가족이나 직원에 대한 협박이 이어지고 유튜버들에게 없던 일까지 만들어 제보하면서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최근 독립하게 됐고 이 일이 알려지는 건 어떤 식으로든 원하지 않았다"라며 "지옥 같은 날들이었지만 가족 같은 직원들과 받았던 사랑이 너무 좋았다. 직원들이 함께 싸워준 덕에 A씨와 관계를 끊을 수 있었다. 더는 숨을 생각 없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쯔양의 소송을 담당했던 법률 대리인 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 사무소)가 방송에서 쯔양의 폭행 피해 사진 등을 공개했다.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는 김 변호사는 "불송치 결정이 났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후 댓글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고 부연했다.

김 변호사는 "소송으로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반환받았다"며 "원치 않게 공론화됐지만,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할 마음은 없다.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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