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100만 돌파 눈앞…故 이선균 유작 '탈출' 오늘(12일) 개봉

영화 '탈주'가 1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여기에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개봉하면서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오늘(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는 지난 11일 5만 7,66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99만 6,199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이제훈과 구교환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은 오늘(12일) 극장 개봉한다. 지난 11일 예매율 16.2%로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개봉, '탈주'를 제치고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탈출'은 짙은 안갯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소개된 작품이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의 유작 중 한 편이다.

[사진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