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는 국민은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KB국민은행 직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소속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장회사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여 개 종목을 거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60억 원가량을 부당하게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다른 직원들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들이 부당하게 얻은 수익금은 총 1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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