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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검사 "장시호 아들 생일파티 의혹, 황당무계"

2024.07.15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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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특검 당시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으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가 자신에 대한 추가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김영철 서울북부지방검찰청 2차장검사는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특검 사무실에서 장 씨의 아들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김 검사는 장 씨 아들의 생일로 지목된 날은 자신이 특검 파견을 마치고 대검찰청으로 복귀한 뒤라며, 특검 사무실에서 어떻게 생일파티를 열 수 있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장 씨의 수감 당시 지인을 인터뷰해 지난 2018년 김 검사가 특검 사무실에서 장 씨 모자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김 검사는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종호 씨와 가까운 관계였다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서도, 이 씨를 사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고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황당무계한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자신에 대한 탄핵안까지 발의됐다며, 악의적인 행동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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