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신호에 좌회전한 마을버스와 오토바이 충돌...2명 사상

어제저녁(14일) 8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문산역 앞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 A 군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1명이 튕긴 오토바이를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70대 버스 기사가 양방향 직진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