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 연설회장에서 일부 지지자들 사이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합동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정견 발표 도중 일부 청중들이 '배신자' 등 표현과 함께 야유를 하며 장내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 간 몸싸움이 일어났고, 일부 참석자는 의자를 집어던지려다 현장 인력에 제지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후보는 SNS에, 일부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자신이 연설할 때 구호를 크게 외치며 방해했다고 언급하며 이견을 존중하지만, 동료 시민을 다치거나 위험하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도 SNS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지만, 타 후보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 또한 용납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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