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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개방된 옥상 스무살 단독범도 못 막나" 궁지 몰린 비밀경호국

2024.07.16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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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6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관련 소식 먼저 보겠습니다.

국민일보입니다.

이번 사건 두고 '경호실패' 논란이 일고 있다고 어제 전해드렸죠. 개방된 옥상에 올라간 20살 단독범도 못 막나. 또, 비밀경호국의 수십 년 만의 가장 놀라운 실패 라는 말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비밀경호국, SS의 경호 실패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불과 150m 거리, 개방된 건물 옥상에서 조준 사격을 시도하는데 어떻게 사전에 막지 못했냐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심지어 총격범 크룩스가 경찰과 마주쳤다는보도도 나오면서 비판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크룩스가 있던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지붕으로 올라가려고 손을 짚던 그 순간 크룩스가 총을 겨눴고요. 그래서 피하기 위해 지붕에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경찰 측은설명했습니다. 사전점검 부실로 궁지에 몰린 비밀경호국.의회가 나서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를내린 만큼, 책임자 처벌도 철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회복하자마자 공화당 전당대회 현장을 찾았죠. 본인 말을 빌리면, 터프한 전당대회 연설문을 버리고 다시 썼다고 합니다. 통합을 시도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암살 시도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공식 일정에 복귀한 트럼프. 바이든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으로연설문을 썼습니다. 그런데 피격 이후 통합을 강조하는 쪽으로원고를 새로 쓴 겁니다.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긴 트럼프는 이렇게 통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 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전당대회 연설자로는 당내 경선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초청됐습니다. 수세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멈추기로했고요. 조금 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트럼프.통합을 강조하며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내용 보겠습니다.

한겨레신문입니다.

어제 초복이었죠. 다들 삼계탕 드셨나요? 개 식용금지법이 통과된 뒤 처음 맞는 초복이었는데 그런데 예전 같진 않은가 봅니다. 보신탕 골목은 한산했고, 서울에선 '닭 추모집회'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입니다.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한 달 동안 1억 마리 넘게 도살되는 닭을 추모했다고 합니다. 개 식용 금지에서 더 나아가서 공장식 축산을 끝내야 한다는 거죠. 그러면 이번엔 동대문구 경동시장으로 가볼까요. 몇 년 전만 해도 예약이 필수였던 보신탕 골목인데 개 식용금지법 이후엔 한산한 모습입니다. 삼계탕이나 오리백숙 등으로 업종을 바꾼 식당이 많아서 이젠 서너 곳만 남았습니다. 개 식용 문화는 사그라들고, 공장식 축산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죠. 성장촉진제와 항생제를 먹고 자란 닭이 과연 건강을 주는 음식이겠느냐는 시민의 말도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일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 가는 KTX 기차표가 과연 4만 원을 넘게 될까요? 코레일이 운임을 10% 이상 올려달라고 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이 뭔지 보겠습니다. 코레일은 13년째 동결 중인 운임을 올려야 한다고 올해에만 30번 이상 국토부에 건의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빚이 그 원인입니다. 지난해 부담한 이자 비용만 해도 3,619억 원이었는데요. 하루에 이자만 10억 가까이 내느라 운영이 빠듯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지나면서 코레일 부채는 그야말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코레일 부채는 20조 4천억 원. 3년 사이 3조 원이 늘었습니다. 영업 손실은 줄어들었지만 영업 손실 대비 부채 비율은 76%로 높아졌는데요. 그러니까 영업 손실을 줄여도 이자 비용 때문에 빚이 늘어간다는 뜻입니다. 또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권을 받으면서 코레일 사내 여론도 최악인 상황입니다. 정부는 당장 요금 인상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기재부와 협의할 사안이고, 물가 안정이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일보입니다.


교통사고 나면 일단 뒷목부터 잡고 병원 가는 '나이롱 환자'들 때문에 손해보험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한방병원 치료비가 양방의 3.8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내용 자세히 보시죠. 경상 환자의 과잉 진료 문제, 어제오늘 일은아닙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습니다. 병의원이 경상 환자에게 추가 진단서를 반복해 발급해주는 식으로 제도를 무력화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치료비가 750만 원 넘게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 침 맞고 부항 뜨러 병원에 수십 번씩 가는 겁니다. 한방 치료비가 크게 늘면서, 한방과 양방 치료비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진단서를 계속 끊어주면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신문은 자동차보험에 의존하는 일부 한방병원들의 문제가 곧 운전자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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