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하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과 백일해가 급증했다며 선수단과 방문자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대회 개최지인 프랑스 기온이 상승해 모기가 증가할 거로 예상된다며 뎅기열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과 온열 질환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올림픽이라 많은 국가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하계 올림픽이, 다음 달 28일에서 9월 8일까지 패럴림픽이 잇따라 개최돼 이 기간 선수와 관중 등 수백만 명이 프랑스를 방문할 거로 보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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