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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부부 방탄 위한 정치파업, 안 거두면 국민저항"

2024.07.1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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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난파하는 국정을 바로잡아야 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명분 없는 정치파업에 정신 팔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76번째 제헌절에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오늘은 뜻깊은 날이지만,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삼권분립과 의회민주주의 훼손에 골몰해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 내내 윤 대통령은 거부권과 시행령 통치를 남발했다며, 입법권에 대한 폭력이자 주권재민을 명시한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시도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삶을 생각한다면 당장 정치파업부터 거둬야 한다면서 총선에서 혼나고도 정권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국민은 직접적인 저항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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