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부산에서 제11차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국·일본·중국 대학생 40여 명은 3박 4일간 부산에서 3국 협력 아이디어 발표회와 문화시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대 속 3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3국 청년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초월한 공감대를 발견하고 서로 친밀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중 청년 간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교캠프 개최는 지난 5월 말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미래세대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외교부는 2012년 시작된 이 행사가 한일중 협력에 대한 3국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상호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미래 협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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